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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법원 감정을 거치지 않고 작성된 사감정서를 유의미한 증거로 채택하는 것이 위법이 아닌 이유!
판례 해설 형사소송은 증거 채택이 매우 까다롭지만, 민사소송에서는 증거 능력에 대해서는 별다른 제한이 없다. 다만 채택된 증거에 대한 증명력은 온전히 법관의 재량에 달려 있다. 이전 칼럼을 통해서 일부 의뢰인 중에는 법원 감정 절차를 기피하는...

권형필 변호사
2023년 4월 19일


해임 총회에서 해임된 조합장의 직무정지를 위해서는 별도로 대의원회나 이사회 결의를 거쳐야 할까?
판례 해설 조합장이 조합 총회에서 해임된다면 그 자체로서 조합장의 직무는 당연히 정지되고, 여기에 이사회나 대의원회 결의를 거칠 필요는 없다. 이와 관련해서 일부 하급심 법원에서는 해임된 조합 임원에게 긴급사무처리 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고...

권형필 변호사
2023년 4월 17일


근저당권 등기가 부적법하게 말소된 경우, 근저당권자의 배당이의 가능성
판례 해설 부동산 물권에서 등기는 효력 발생 요건일 뿐, 존속 요건은 아니다. 따라서 등기가 부적법하게 말소되었다면 등기 명의자는 말소회복등기를 신청하여 구제받을 수 있고, 나아가 그 권리가 소멸되는 것은 아니다. 이 사건에서는 경매절차에서...

권형필 변호사
2023년 4월 14일


소송 당사자가 법원 감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개인적으로 의뢰하여 작성된 감정서를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다면?
판례 해설 간혹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유독 법원 감정에 거부감 내지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법원 감정 결과가 혹시라도 자신에게 불리하게 나올까 하는 심정은 일정 부분 이해가 간다. 그런데 그 중 일부는 법원 감정 절차를...

권형필 변호사
2023년 4월 12일


아파트에서 방문투표로 동대표 등에 대한 해임 투표를 진행하면 안 되는 이유!
판례 해설 투표는 유권자의 의사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지만, 아파트의 경우에는 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위해서 부득이 방문투표를 병행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렇게 방문투표를 진행할 때에는 매우...

권형필 변호사
2023년 4월 10일


채무자의 대물변제 행위가 무조건 사해행위는 아닌 이유!
판례 해설 일반적으로 채무자가 특정 채권자에게 그가 소유한 유일한 부동산으로 대물변제를 한 경우에는 사해행위로 평가된다. 그러나 모든 대물변제가 사해행위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채무자의 부동산 처분행위가 사해행위에 해당하는지를...

권형필 변호사
2023년 4월 7일


공사의 완성과 미완성을 구별해야 하는 이유!
판례 해설 건축물 공사에 있어서 공사를 완성했는데 하자가 존재하는 것과, 아예 공사가 완성되지 않은 것은 매우 큰 차이이다. 즉, 전자는 하자 처리의 절차를 진행하면 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공사가 완성될 때까지 어마무시한 지체상금이 발생하기...

권형필 변호사
2023년 4월 5일


관리단집회 결의 없이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간판에 대해서 구분소유자 개인이 철거 청구할 수 있을까?
판례 해설 법리를 모르는 경우에는 구분소유자가 건물 외벽에 자신의 사업장이나 가게를 나타내는 간판을 임의로 부착하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 관리단집회 결의를 먼저 거쳐야 하는 부분이다. 건물의 외벽 역시 모든 구분소유자가 공유하는 공용부분이기...

권형필 변호사
2023년 4월 3일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소액임차인의 요건을 갖추었더라도 우선변제권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판례 해설 이 사건도 주택임대차보호법상 혜택을 받기 위해 형식상 소액임차인을 갖춘 사람에 대한 판례이다. 그러나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진정한 임차인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것이므로, 채권자가 채무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전입신고를 마친...

권형필 변호사
2023년 3월 31일


지체상금 발생의 기준이 되는 공사의 완성 판단과 준공검사 통과의 관계?
판례 해설 건물 공사가 완성되었는지 여부는 단순히 준공검사를 통과했는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공사에 대한 도급계약서의 내용과 신의성실의 원칙에 비추어 계약의 주요부분이 완성되었는지에 달려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도 추상적인 측면이 있기...

권형필 변호사
2023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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