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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당사자 중 일방이 개인적으로 의뢰하여 받은 감정의견서, 증거로 채택하면 위법할까?
[ 판례 해설 ] 민사소송에서는 형사소송과는 달리 증거능력에 대해서 엄격하게 판단하지는 않는다. 다만 제출된 증거와 그에 따른 사실 인정 여부는 오로지 판사의 판단에 달려있다. 요즘은 나홀로 소송을 진행하는 비법률전문가들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권형필 변호사
2021년 4월 14일
소수조합원 발의로 조합장 해임 임시총회가 소집된 경우, 이를 방해하기 위하여 조합장이 악의적으로 같은 날 다른 임시총회를 소집할 수 없다!
판례 해설 이 사건은 종중에 대한 내용이지만, 여기에 설시된 법리는 조합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내용이다. 소수 조합원의 발의로 조합장 해임을 안건으로 하는 조합 임시총회를 소집한 경우, 조합장이 그 총회를 방해하기 위해서 같은 일시에 다른 조합...

권형필 변호사
2021년 4월 12일
채무자의 사해행위 이후에 양도된 채권, 채권 양수인의 채권자 취소권 행사 가부
[ 판례 해설 ] 채권자가 채권자취소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채권자가 가지고 있는 채권이 채무자의 사해행위 이전에 성립해야 한다. 그런데 이 사건에서는 채권이 사해행위 이전에 성립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해행위 이후에 채권 양도를 함으로써...

권형필 변호사
2021년 4월 9일
재하도급 관계에서 재하수급인이 하도급대금 직접청구권을 행사해야 하는 상대방은 누구일까?
판례 해설 이른바 하도급법 제14조에서는 하도급 대금의 직접 지급을 규정하고 있는바, 이로 인하여 하수급인은 당사자 사이의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는 물론, 수급인이 지급정지되거나 파산하는 등 하도급 대금을 지급할 능력이 없어진 경우에는 발주자에게...

권형필 변호사
2021년 4월 7일
지상에 건물이 있는 토지가 다른 사람에게 낙찰된 경우, 건물에 대하여 유치권을 가진 사람이 유치권을 주장할 수 있을까?
[ 판례 해설 ] 유치권을 보호하는 이유는 타인의 물건을 가치상승시킨 자의 채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유치권 행사의 대상인 목적물이 다른 사람에게 불법이라면 당연히 그에게는 유치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보아야 한다. 대법원 판례 역시...

권형필 변호사
2021년 4월 2일
법원 감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소송 당사자가 개인적으로 의뢰하여 받은 감정서, 증거로 채택할 수 있을까?
[ 판례 해설 ] 간혹 신규 상담을 진행하거나 기존 의뢰인과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법원 감정 말고 개인적으로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받은 감정서를 법원에 제출하면 인정받을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실제로 법원 감정인이...

권형필 변호사
2021년 3월 31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해임 안건을 소집공고문에 기재하지 않을 경우 해임 의결의 적법 여부
[ 판례 해설 ] 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해임시키려면 먼저 해임 결의를 위한 입주자대표회의를 개최하면서 그에 해임 안건을 공고해야 하며, 당사자에게 적절한 해명 또는 소명기회를 부여한 다음에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과반수의 찬성 결의가 있어야...

권형필 변호사
2021년 3월 29일
사해행위 이후에 채권이 성립했더라도 채권자 취소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경우!
[ 판례 해설 ] 사해행위는 채무자의 법률행위로 인하여 기존 채권자의 채권이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을 말하므로, 민법 제406조에 따라 채권자 취소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채권자의 채권이 채무자의 사해행위 이전에 발행해야 한다. 그런에 이 사건에서는...

권형필 변호사
2021년 3월 26일
지체상금 종기일을 준공검사 통과일로 약정한 계약의 해석 방법
[ 판례 해설 ] 공사의 완성에 대한 판단은 준공검사가 아니라 계약의 내용과 신의칙의 원칙에 비추어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신의성실의 원칙은 그 자체가 추상적이기 때문에 대부분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법적인 싸움은...

권형필 변호사
2021년 3월 24일
재건축 사업단지 안에 토지 또는 건물만 소유한 사람에 대한 매도청구권 행사의 문제
[ 판례 해설 ] 최고란, 상대방에게 일정한 법률행위, 예컨대 의무의 이행이나 권리행사를 하도록 요구하는 의사표시를 말한다. 따라서 이미 권리관계가 확정된 상태라면 더이상 최고는 필요하지 않는 것이다. 재건축 사업에 있어서 단지 안에 토지만...

권형필 변호사
2021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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